안장은 크게 Western식과 English식의 두가지가 있다

① Western 안장(Western saddle)

Western 안장은 주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것으로서 흔히 Cowboy 안장이라고 불리워진다.
사람이 앉는 부분이 깊게 들어가 있어서 기승자(말을 타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게 고안되어 있다. 카우보이들은 단순히 말을 타는 것이 아니라 말을 타고 다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용도에 따라 안장이 특성화된 것이다.

② English 안장(English Saddle)

English 안장에는 마장마술용 안장(Dressage saddle)과 장애물비월용 안장(Jumping saddle), 그리고 두가지를 결합시킨 종합안장(All-purpose saddle)이라고 부르는 안장이 있다.
마장마술용 안장은 기좌부(기승자가 안장에 앉는 부분으로 Seat라고 한다.)가 깊이 들어가 있으며, 날개(Flap)가 아래로 길게 내려온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마장마술이라는 경기의 특성 때문에 고안되어진 것인데, 마장마술이라는 경기가 Seat에 깊이 앉아서 말과의 일체감속에 몸의 움직임을 자제한 채 말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여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메마른 현대생활에 정서함양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고, 신체의 유연성, 평형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는 온몸운동이며, 대담성과 사교성도 갖추게 한다. 특히 심폐기능에도 도움이 되며, 소화기관에 효과가 뛰어나다. 생각보다 배우기 쉽고,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포츠이다. 

::부츠
승마용 부츠에는 무릎까지 오는 롱부츠(Long boots)와 발목까지 오는 앵클부츠(Ankle boots 혹은 Jodhpur boots))가 있는데, 어떤 종류의 부츠이건 간에 발목을 잘 보호할 수 있어야 하고, 뒤 꿈치와 신발 앞부분이 단단해야 하며, 바닥에 요철이 없고, 뒷굽이 있는가 하는 것을 보고 구입해야 한다.
부츠에는 사이즈별로 만들어진 부츠와 맞춤부츠의 2가지가 있는데, 맞춤부츠란 부츠상점에 가서 자신의 발크기, 발길이, 종아리 굵기등을 측정하여 자신의 다리에 가장 알맞는 부츠를 만드는 것이다. 주로 국산이 많은데, 대략 30만원내외 에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 수입품의 경우 사이즈별로 만들어 진 것이 수입되고 있는데 40-4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앵클부츠의 경우 가격대가 6-15만원선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앵클부츠는 롱부츠보다 가격 이 싸고 부츠를 신고 벗을 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승마시에는 종아리를 보호하기 위해 chap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또한 앵클부츠는 승마경기에는 착용하고 출전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