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노르닉 스키
북유럽의 평지에서 발달한 스키로 스키를 신고 뛰거나 걷기에 편하도록 뒤꿈치가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반대가 되는 양면성이 요구된다. 빠르고 부드럽게 전진해야 반면, 서 있는 자세와 위로 오르는 자세에서는 차고 나 갈수 있는 안정된 그립력이 요구된다. 스키를 만들때 스키의 밴딩라인(bending line)과 하드니스(hardness, 스키가 잘 휘지 않고 스키어의 체중을 버텨주는 정도)는 스키어의 체중에 맞추어서 디자인 되어야 한다. 클래식 스키의 킥존(kick zone)은 부츠 끝(hell)에서 시작하여 앞쪽으로 30-60cm까지이다. 이 킥존의 길이는 지형, 스키어, 눈과 스키의 접착력에 따라서 다르다. 다시말해서 오르막이 많은 지형에서는 좀 더 넓은 킥존이 필요하다.

2.알파인 스키
알프스 등지의 산악지대에서 발달한 스키로 경사가 심한 산을 내려오기 알맞도록 뒷굽이 단단히 고정되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이용되는 스키도 알파인 스키이다.

3.프리스타일 스키
스키 기존 스키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스키어들이 고안해낸 것이 프리 스타일 스키였으며 프리스타일 스키에는 에어리얼경기, 모글 경기, 발레경기가 있다.

☞에어리얼경기(Aerial Skiing) : 내려오는 가속도에 의해 회전을 하거나 공중 비틀기 등의 묘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프리 스타일 스키 중에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위험한 것으로 꼽힌다.
☞발레(Ballet Skiing) : 체조와 피겨 스케이팅을 혼합한 형태로 11∼16도의 경사도를 가진 슬로프에서 250m의 코스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음악에 맞추어 멋진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모글 경기(Mogul Skiing) : 모글이란 여러 사람이 눈 위에서 스키를 타는 동안 눈이 패어 한 곳으로 쌓임에 따라 전체적으로 울퉁불퉁하게 변한 것을 말하는데, 모글 경기란 인위적으로 만든 모글 지형에서 음악에 맞추어 점프와 턴 기술을 가급적으로 많이 사용하여 여러 동작을 구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4.스피드스키
스피드 스키는 최고 경사도 70도의 절벽코스를 인간이 낼 수 있는 극한의 속도로 질주, 일정 구간을 순간 스피드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이다.스피드 스키의 최고 기록은 프랑스의 미치엘 프리하가 갖고 있는 시속 2백23.74km로 비행기에서 점프한 스카이 다이버의 하강 속도가 평균시속 2백1km 정도인 것은 감안하면, 가히 살인적인 스피드라고 할 수 있다.

5.스노보드
서핑보드처럼 생긴 널찍한 판에 두발을 한데 올려놓고 폴이 없는 상태에서 몸의 균형만으로 활주·회전·점프·공중제비 등 온갖 동작을 스키와 맞먹는 속도로 연출해 내는 스포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