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 급류 구간마다의 물살방향과 흐름의 궤적을 파악한다. ▒ 가장 깊고 빠르게
흐르는 중심류를 타고 물살방향에 나란하게 래프트를 올려 놓는다. ▒ 코스를 변경하고자 할 때는 유속을 계산에 넣어 미리 래프트의 방향을
전환시켜준다. ▒ 장애물을 미리 발견하고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진행루트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 실제주행속도는 느낌과는
달리 그리 빠르지 않으므로 침착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기술을 구사한다.
시작하기 전에 ▒ 래프트를 음성인식추진보트로 보자. 가이드가 탑승자들에게 어떻게 할 것을
구령으로 알려주지 않으면 래프트는 제대로 혹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실제로 그렇다. ▒ 탑승자 전원에게 효율적인 전진과 후진조법을
교육한다. ▒ 래프트 주행속도의 완급을 조절하고 복잡한 구령을 피한다. ▒ 탑승자의 체격과 체중을 고려하여 탑승 위치를 배정해
준다. ▒ 탑승자들이 가이드의 구령에 잘 협력할 수 있도록 리더쉽을 발휘한다.
어떤 기법들이 필요할까? ▒ 패들링 사이드 급류구간을 통과할 때는
자신이 스트로크를 보다 강하게 구사할 수 있는 쪽으로 노를 잡되 완전히 급류를 빠져 나올 때까지는 위치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면 프라이를
주로 구사하는 쪽으로 위치를 정해야 한다.
▒ 도강 테크닉(Ferry Technique) 좁고 복잡한 급류 구간에서는 완전히 루트를 강 반대편으로 옮겨야 할
필요가 있을 때도 종종 있게 마련인데, 이때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살의 방향에 비스듬히 상류쪽으로 방향을 잡고 유속이 강할수록 강한 추진력으로
이동해야 한다. 원리는 카누로 강 건너기와 같다.
▒ 에디 공략법(Eddy In & Out) 아무리 거센 급류라 할지라도 급류 곳곳에 산재된 에디는 많다. 에디는
전체적인 물살의 흐름에 대해 반대쪽, 즉 역류하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적절히 활용하면 래프트의 주행속도를 줄이면서 방향을 효과적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에디로 들어가고 나오는 기술은 전문강좌의 리버 테크닉에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다.
▒ 사이드 슬립(Side Slip) 이것은 래프트에 추진력을 주지않은 상태로 유속을 이용하여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전후로
추진력을 주어 주행위치를 바꾸는 보다 세련된 기법이다. 장애물을 통과하는 지점에 강한 역류나 파도가 없다면 아주 효과적이면서도 여유있는
기법이다.
▒ 백 페리(Back Ferry) 급류가 강의 가파른 바깥쪽으로 강하게 몰리면서 안전에 위험한 구간에서는 완만한 안쪽을
끼고 주행해야 한다. 래프트의 방향은 강의 바깥쪽을 향하고 가이드는 강 안쪽을 등지고 내려가는 기법이다. 만약 강 안쪽 루트에서 장애물이
발견되면 래프트를 전후로 추진하여 위치를 이동하면서 급류구간을 통과하면 된다. 수위가 많이 올라갔을 때 효과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 피봇팅(Pivoting) 좁고 장애물이 많은 구간을 통과할 때, 수로가 래프트의 길이보다 약간 크고 래프트의 속도를
제어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피봇팅 기법이 대단히 효과적이다. 래프트의 후미가 에디에 걸려있고 앞부분에 물살이 가해지고 있다면 후미를
중심으로 앞쪽을 회전시키는 프론트 피봇(Front Pivot)을 사용하고, 앞쪽이 장애물에 닿아있고 후미에 강한 물살이 가해지고 있다면 선수를
중심으로 후미만 회전시키는 백 피봇(Back Pivot)을 구사해 보자.
정말 필요한 것 ▒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루트를 찾아내는 판단력 ▒ 마음먹은 바대로
즉각적으로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는 순발력 ▒ 당황하지 않고 탑승자들에게 필요한 스트로크를 구사하도록 구령을 붙이는 침착성 ▒ 단
한번의 스트로크로도 정확히 필요한 회전을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스트로크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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