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물살에서 갑작스럽게 물에 빠졌을때 신속히 이런 자세를 취하고 떠내려가자.방법 :
① 수면에 떠오르면 하늘을 보며 반듯하게 눕는다. ② 양 다리를 하류쪽으로 향하게 한다. ③ 발뒤꿈치가 엉덩이 높이보다는 조금
낮게 해준다. ④ 발을 이용해서 하류쪽의 바위들을 밀치면서 바위 옆으로 지나간다. ⑤ 수면 바로 아래 얕게 잠겨있는 바위 너머로
미끄러질때는 몸을 완전히 펴준다.
요령 :
▒ 구명조끼의 가슴부위를 두 손으로 잡으면 훨씬 안정감을 느낄수 있다. ▒ 물이 잔잔한 곳에 이르면 천천히 가장 가까운 강변으로
헤엄쳐 나간다. ▒ 강에서 헤엄칠때는 물살이 빠른 곳에서는 얼굴을 수면 위로 내 놓은채 자유형을 구사하는 것이 좋고, 잔잔한 곳에서는
천천히 평형이나 배영을 해도 무방하다. ▒ 하류로 떠내려가다가 강변에 접근하게 될때 갑자기 나무등걸이나 큰 나무가지가 수면에 닿아 있다면
나무 위로 올라타야 한다. 나무 밑으로 들어가면 탈출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 폭포와 같은 낙차아래로 떨어질것 같으면 얼른 양팔로
두발을 감싸며 온몸을 둥글게 만들어 강 바닥에 몸을 부딛히는 충격을 줄여주고, 낙차밑에는 어김없이 역류가 발생한다는 것도 기억하자. ▒
보트와 패들같은 장비를 구하려다가 더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보다는 장비를 포기하자.
주의 :
▒ 구명조끼는 항상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 ▒ 강 한가운데 바위로 기어 오르는 것은 구조하기도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 물속에서 수면으로 떠오를때 무엇인가 발로 딛고 오르려 애쓰지 말라. 자칫 수중 바위에 다리가 끼어버릴 수 있다. 가만히 숨을 참고
있으면 구명조끼의 부력으로 인해 수면으로 떠오른다. ▒ 파도가 있는 곳에서는 울거나 숨을 마구 쉬지 말고 하류쪽의 파도를 보면서 숨을 참을
순간을 가늠하는 침착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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